[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지난 3일 오후 6시 52분경 부산 영도구 태종대 전망대 앞 해상에서 낚시를 즐기던 이모씨(58)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태종대 전망대 앞 갯바위에서 친형, 형친구와 함께 낚시 중이었는데 그만 파도에 휩쓸려 해상으로 추락한 것.

이를 목격한 주변 낚시객의 신고로 해경이 곧바로 경비정을 출동시켰으나 기상 불량으로 재차 민간구조선을 동원해 이씨를 인양했다.

부산해경은 이씨를 급히 인근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사망했다며 현재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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