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인턴기자 = 연제구 시.구 직원 합동 단속반은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19일까지 도로변에 불법적으로 난립한 현수막 정비에 박차를 기한다.
이번에 정비할 중점 단속지역은 연산교차로, 지하철 교대역과 종합운동장역의 교통섬 일원과 지하철 거제역과 월륜교차로 및 중앙로 등이다.
이는 불법 현수막이 최근 주요 교차로와 교통섬 등에서 기승을 부리고 공휴일 등 행정 공백기를 틈탄 불법행위가 만연하여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까지 위협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특히 구는 최근 금요일 저녁이나 토요일 아침에 부착하고 일요일 저녁 늦게 혹은 월요일 아침에 철거하는 일명 게릴라성 불법 현수막에 따른 민원 발생을 근절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단순히 현수막을 철거하거나 분양대행업체에 과태료를 부과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광고의뢰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함은 물론 상습 도로변 게시자에 대해서는 경찰서에 고발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연제구 도시디자인과 조규범 씨는 “불법 현수막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과 정비로 품격있고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남선 NSP통신 인턴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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