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범일동 부산은행 본점 회의실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 업무협약 체결 (부산은행 제공)

[부산=NSP통신] 이상철 기자 = 부산은행(은행장 성세환)이 내년 부산으로 이전할 예정인 한국자산관리공사와 미리 손잡고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부산은행은 25일 부산 동구 범일동 본점 회의실에서 오는 2014년 6월 부산으로 이전 예정인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장영철)와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부산은행은 한국자산관리공사의 부산 조기 정착을 지원하고 상호간의 공동발전과 지역경제활성화 및 사회공헌활동 등에 적극 나서게 된다.

협약 주요내용으로는 상호발전을 위한 금융 등 협력사업 발굴 및 지원,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일자리창출 ․ 사회적기업 지원 등에 상호협력,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사회공헌활동 적극적인 참여 등이다.

부산은행은 국가 자산관리 전문 공공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와의 협약을 계기로 금융산업에서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한국자산관리공사도 부산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부산으로의 조기정착 및 공공기관의 순조로운 지방이전의 모범적인 모델이 될 수 있게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산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다른 지방이전 공공기관들과의 업무협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한편 혁신도시의 조기정착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이상철 NSP통신 기자, lee2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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