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부산경남본부 주니어보드 회원 등 50여명이 구포역 벽면에 벽화를 그리고 있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제공)

[부산=NSP통신] 최상훈 기자 = 부산 구포역 벽면이 그림으로 장식되고 있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권태명)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역환경개선 벽화그리기 체험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12일 벌어진 2차 벽화그리기 행사에는 직장인과 대학생,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주니어보드 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벽화봉사 활동을 이끌고 있는 ‘열린 이웃봉사단 마을벽화팀’(단장 박은식)은 부산시내 디자인학부 학생들과 함께 온라인 포털 사회공헌 대표 브랜드인 ‘벽화그리기’을 3년째 시행해 왔으며 그동안 마을벽화와 관공서, 복지관 등에 환경개선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코레일 주니어보드 회원 한주화(여. 25) 씨는 “미술을 전공한 학생들과 함께 벽화를 그리면서 모처럼 주변환경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코레일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환경개선 활동에 자부심을 갖고 꾸준히 참여할 것”이라 말했다.

최상훈 NSP통신 기자, captaincsh@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