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최상훈 기자 = 부산 남구갑 선거구 이정환 민주통합당 후보는 10일 부산 남구 대연동 선거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서 이 후보는 “이명박 정권은 지난 4년 고소영, 강부자 내각을 이끌면서 1% 그들만을 위한 정책으로 서민경제, 특히 지방 경제를 파탄냈다”며 “이명박 대통령 뿐 아니라 지난 4년간 MB 정부의 실정을 방조한 새누리당 정치인들도 경제 파탄의 책임을 함께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개소식에 자리를 함께 한 문성근 민주통합당 최고위원도 격려사를 통해 “나라 경제와 서민 살림살이를 망친 새누리당을 응징하는데 앞장설 이정환 후보 등 민주통합당 후보들에게 강력한 힘을 실어달라”며 “부산 시민들이 힘을 모으면 부산 후보들 가운데서 민주통합당 대통령이 나올 수 있다”고 민주통합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개소식에서 김정길 전 행정자치부 장관은 “부산 국회의원 후보들 가운데 가장 전문성을 갖춘 경제 전문가가 바로 이정환 후보”라고 소개하며 “오는 대선까지 승리해 이 후보를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보내 나라 경제를 되살리자”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이정환의 열린 카페, 여러분이 주인입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으며 개소식에는 구민 150여명과 박인호·김희로 부산경제살리기시민연대 공동대표, 조정희 부산주부클럽 회장, 서세욱 김해공항가덕이전범시민운동본부 집행위원장 등 10여명의 부산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최상훈 NSP통신 기자, captaincs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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