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는 사랑나눔 뱅크사업에 참여한 기업체들에게 감사편지 전달 등으로 고마움을 표시하고 있다.

[부산=NSP통신] 정하룡 기자 = 부산 사상구가 지난해 실시한 ‘나눔사업’에 많은 독지가들이 참여,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사상구에 따르면 지난해 ‘교복나눔 1004운동’에 386명이 참여해 2350만 원의 성금을거둬 중 고교 신입생 125명에게 교복구입비가 지급됐으며 ‘사랑나눔 뱅크사업’에는 3460만원의 후원금을 들어와 지역 소외계층에게 지급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랑나눔 뱅크사업’은 기존의 기부방식을 달리해 기업체나 식당 등의 각종 행사와 개업 때 전달되던 화환 대신 생필품과 성금으로 접수받은 것을 기증받는 사업이다.

이 성금은 저소득계층 977세대와 사상푸드마켓, 4개 복지시설 등에 지원금으로 전달됐다.

구는 사업에 보다 투명성을 높인 접수와 배부시스템을 구축해 참여 기업체와 식당은 물론 일반참여자에게도 감사편지와 영수증을 발급하는 등 참여폭을 넓혀갈 계획이다.

정하룡 NSP통신 기자, soton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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