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부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재숙)가 올해 강소농(强小農) 신청농가 등 농업 신기술 수용의지가 높은 농업인 600명을 대상으로 오는 31일부터 2월 17일까지 11회에 걸쳐 시내 8곳에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舊새해영농설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새로 개발된 핵심기술과 새로운 품종에 대한 정보 제공 및 소비자가 선호하는 안전농산물 생산기술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우선 공통분야 교육은 △강소농의 핵심개념 홍보 및 확산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및 방역요령 △FTA대비 시책 홍보 등이다.
전문분야 교육은 벼 고구마 과채류(토마토 오이 등) 엽채류(노지채소) 화훼(절화류 분화류) 농식품 등 7개 과목으로 세분화돼 추진된다.
특히 과채류 엽채류 및 화훼의 수급동향 및 전망을 알아보는 시간이 따로 마련돼 영농기술 분야뿐만 아니라 영농설계와 농업경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전통음식문화의 보급실천을 위해 ‘도시농업과 로컬푸드’란 주제로 농촌자원분야 교육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실용교육을 시작으로 농업인 대학을 비롯해 △품목별 상설교육 △GAP 교육 △농업인 정보화교육 △농업인 소양교육 △여성농업인 교육 △그린유턴교육 등 8개 과정에 2375명을 대상으로 올해 ‘농업기술 전문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교육과 관련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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