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최상훈 기자 = 평생 공직자의 길을 갈것 같던 이재균 전 국토해양부 차관이 남은 인생을 고향인 부산영도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무소속 예비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후보는 ‘출마의 변’에서 본인에게는 ‘영도를 모두가 부러워하는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 수 있는 꿈과 비전이 있다’면서 자신이 쌓아온 능력을 고향을 위해 쏟아 부을 수 있다면 그보다 더 가치있고 보람있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이 후보는 해양수산분야의 공직경험과 인맥을 활용해 영도발전, 고향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싶다는 의지를 강력히 표명했다.
이 후보는 ‘공직생활과 해외건설협회장을 하면서 늘 영도를 생각해왔고 외국을 다닐 때마다 경관이 좋고 발전가능성이 높은 내고향 영도가 좋은 여건에도 불구하고 낙후돼 있는것을 너무도 안타까웠다’고 밝히며 자신이 진정한 지역일꾼임을 강조했다.
그는 영도 영선동에서 태어나 선친이 해동중학교 선생님으로 재직하는 동안 남항초등학교와 해동중학교를 다닌 영도 토박이다.
항만청에서 공직을 시작한 후 부산해양수산청장을 거쳐 국토해양부 차관을 끝으로 30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현재 해외건설협회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동아대학교 석좌교수를 겸직하고 있다.
이 후보는 “최근 영도를 걱정하는 많은 분들을 만나고 가까이서 겪고 있으며 봉래산에 올라 영도를 내려다보며 영도의 미래모습을 그려보기도 한다”며 “공직경험과 인맥을 살려 반듯이 고향을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 것이며 이보다 더 가치있고 보람있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상훈 NSP통신 기자, captaincs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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