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최상훈 기자 = 무소속 유정기 후보(부산남 을)는 9일 신인다운 당당함과 패기, 그리고 때묻지 않은 순수한 열의로 초심을 잃지 않는 정치를 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유 후보는 ‘출마의 변’에서 자신을 ‘우리시대 국민들의 울분을 대변하고자 하는 정치신인’이라고 소개하고 ‘국민들의 새로운 정치에 대한 갈망을 대변해 현 정치 기득권세력을 심판하는 데 앞장서고 우리지역의 발전을 위해 국회의원이 되고자 한다’ 밝혔다.
유 후보는 자신과 같이 평범한 소시민도 국민들의 뜻을 잘 받든다면 얼마든지 올바른 정치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실천해 보이고자 하며 옳은 정치, 바른 정치는 결국 국민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보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말로만 소통, 말로만 국민 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국민들의 삶의 현장에 함께 있어온 사람만이 그리고 앞으로도 여의도라는 늪에서 허우적 거리지 않고 항상 살아온 삶의 현장을 향해서 촉각을 곤두세울 사람만이 참 정치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유 후보는 7대 입법활동을 통해 국민들의 변화에 대한 요구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는 합리적 사회복지 재정 확대에 꾸준한 열의를 가지고 활동하겠다는 것이다. 복지재정의 확대가 서민들의 조세부담이 가중되는 것이 아니라 불요불급한 정부재정의 올바른 집행을 통해서 충분한 복지 예산을 충당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두 번째는 현 정부들어 민주주의의 가장 큰 요체인 국민들의 뜻이 반영되지 못하는 소통 부재의 안타까운 현실이 계속되고 있는데 따른 언로의 통제와 민주주의 후퇴라는 세계적 비난을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는 신자유주의 정책으로 늘어난 경제규모에 비해 더욱 어려워진 일자리 창출이다. 대기업의 횡포와 규모와 힘의 논리로부터 중소기업 및 중소상인들이 보호하고 지켜내 건전한 국가 경제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다.
네 번째는 국가의 미래를 책임지는 교육 문제다. 공교육의 정상화에서 힘쓰는 한편 보다 다양한 교육의 기회, 즉 여러 대안교육을 위한 재정적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다섯 번째는 부산을 대표하는 유수의 대학들이 밀집한 남구 지역을 명실상부한 부산의 대학로, 부산 젊은이들의 문화 메카에 걸맞는 지원을 이끌내겠다고 역설했다.
여섯번 째는 만성적인 용호동 침수, 부족한 주거지 주차공간, 등 지역의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합리적인 공간활용문제와 지역민들의 쉼터가 되고 있는 야외 산책로 등의 공공시설물(화장실, 조명 등) 확충문제, 재래시장의 활성화 및 현대화 사업 등이다. 이를 위해 각계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일곱번 째는 지역민들의 현장 불편을 청취하고 해결을 하기 위한 공간(현실 및 사이버)을 24시간 개방하겠다고 다짐했다.
유 후보는 “정치인이 되기 이전의 유정기, 이웃여러분들과 함께 웃고 울던 유정기 그 모습 그대로 곧은 정치를 펼쳐 나가겠다”며 ‘초심’을 강조했다.
최상훈 NSP통신 기자, captaincs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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