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윤병두)는 정박 중인 선박에 상습적으로 침입, 물건을 훔친 김모(47. 무직)씨를 야간선박침입절도 등의 혐의로 30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2일 오후 10시경 부산 영도구 대평동 물양장에 정박 중이던 예인선(132t)에 침입해 선원들 소유의 신용카드 등 8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다.

김씨는 훔친 신용카드로 인근 편의점에서 담배와 음료를 구입하는 등 약100만원 상당을 부정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해경은 편의점 내부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통해 확보한 인상착의를 바탕으로 부산 영도구 일원을 탐문 수사해 용의자 김씨를 검거, 현재 여죄를 추궁 중이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