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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부산 남항 앞바다에서 저인망어선과 연안어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부산해양경찰서(서장 박찬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0분경 부산 남항 공동어시장 앞 해상에서 57t급 저인망어선과 연안복합어선(5.94t)이 서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연안복합어선 좌현이 파손돼 선체 1/3 가량이 침수되고 소량의 기름이 유출됐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에 의해 약 1시간만에 방제작업이 완료됐다.

해경은 선장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현재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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