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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부산시는 오는 9일 허남식 시장과 제종모 시의회 의장 신정택 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부산발전협의회 임원 공식숙박업소 지정업체 대표 등 20여명의 방문단이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현장방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7월 경제 언론 관광 시민단체 등의 인사들로 구성된 ‘2012 여수세계박람회 부산발전협의회’ 출범 이후 부산시는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각종 지원사업과 부산시 연계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부산시는 그동안 시 블로그(다음.네이버)에 박람회 홍보배너를 설치하고 시청사 내에 박람회 홍보조형물을 배치하는 등 온.오프라인 지원을 계속해 왔다.

이날 방문단은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와 박람회 현장을 찾아 부산지역 호텔에 대한 공식숙박업소 현판수여 입장권 단체구매 및 부산전시관 이관 등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가진다.

이에 강동석 조직위원장과 김충석 여수시장 등이 조직위와 여수시민을 대표해 방문단에 감사와 환영의 뜻을 전달할 계획이다.

지난 11월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는 부산지역 호텔 20곳(총 4000여 객실)을 공식숙박업소로 지정한 바 있어 공식숙박업소를 중심으로 박람회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등 손님맞이 준비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 박람회 공식숙박업소로 지정된 부산지역 호텔 대표단에 공식숙박업소 현판을 수여함으로써 박람회 성공개최를 지원하는 동시에 박람회 관람객의 부산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부산발전협의회 회원들은 해양을 주제로 열리는 최초의 2012여수세계박람회 입장권을 현장에서 단체로 구매해 해양도시 부산의 박람회 성공개최 지원의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조직위로부터 박람회장 지자체관 내의 부산전시관을 이관 받아 박람회 기간 내.외국인 관람객들에게 부산의 발전상과 미래비전을 널리 알려나갈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박람회 기간 부산~여수간 크루즈 운항과 셔틀버스 운행을 지원하고 해양포럼 등 내년에 개최되는 각종 행사를 박람회와 연계해 운영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면서,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남해안권의 우호협력과 공동발전의 계기로 삼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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