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부산항 컨테이너 1500만 TEU 초과달성 기념행사’가 오는 7일 오후 4시 신항터미널에서 부산항만공사(대표 노기태) 주최로 열린다.
이날 행사는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을 비롯, 허남식 부산시장 김두관 경남도시자 박완수 창원시장 우예종 부산지방해양항만청장 항만관계자 및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유공자포상 1천500만 TEU째 컨테이너 하역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오후 7시에는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선사 운영사 단체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하는 ‘2011년 부산항 고객의 밤 행사’가 열린다.
부산항은 그동안 컨테이너 물량의 효율적 처리를 위해 시설개선을 비롯, 주요 글로벌 선사를 대상으로 하는 타깃마케팅과 부산항에 선대 교체하는 선박에 대한 입.출항료 및 접안료 감면 등 환적화물 유치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아울러 칭다오와 다렌항 등 북중국 항만을 이용하던 선사들이 짙은 안개로 인해 부산항을 이용하는 등 중국 및 미국 환적화물이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컨테이너 물량이 당초 목표했던 1천500만 TEU를 넘어 1천600만 TEU까지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1TEU : 길이 20피트, 높이 8피트, 폭 8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를 말함.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