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낙동강 디카사진 공모전에서 장진규씨의 ‘비상’이 대상을 차지했다.
부산시 낙동강사업본부(본부장 홍용성)는 28일 지난 9월부터 두 달간 실시한 ‘낙동강 Now & Then 디카사진 공모전’에 접수된 총84점의 작품에 대한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서 대상에는 장진규씨의 ‘비상’이, 최우수상에는 장봉천씨의 ‘낙동강변연꽃’이, 우수상에는 이영우씨의 ‘휴식’이 각각 선정되는 등 총 13점(장려상3, 입선6 포함)이 수상했다.
대상작 장진규씨의 ‘비상’은 철새들의 낙원인 낙동강 하구언에서 수십 마리의 철새들이 일제히 날아오르는 장면을 잘 포착한 수작이라는 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장봉천씨의 ‘낙동강변연꽃’은 장관을 이루는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서 오색 연꽃을 아름답게 담아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화명생태공원 전경 낙동강 윈드서핑대회 강변민속놀이마당 낙동강문화대축제 등 다양한 부문에서 낙동강 유역의 모습을 담은 작품들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편 대상은 낙동강사업본부장상과 5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최우수상은 상장 및 3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수여되는 등 수상작품들에는 상장과 총160만원의 부상이 주어지며 수상작들은 내년 1월 낙동강하구에코센터에 전시돼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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