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는 14일 송라면 광천리 농로길에서 마을 주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송라면 건강마을 건강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14일 송라면 광천리 농로길에서 마을 주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송라면 건강마을 건강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걷기 행사는 포항시 북구 건강마을 중 하나인 송라면 주민들의 걷기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개최돼 주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송라면행정복지센터에서 출발해 광천2리 들녘을 지나 광천1리를 반환점으로 다시 돌아오는 ‘송라면 광천리 황금들녘’ 을 걷기 코스로 약1시간 동안 진행됐다.

또한 바른 보행자세 교육을 위해 걷기리더 양성교육을 수료한 ‘걷기리더’ 가 주민들과 함께 걸으며 송라면 건강마을 주민들의 올바른 건강생활실천에 앞장섰다.

이날 북구보건소는 걷기 행사 외에도 준비 체조, 걷기리더와 함께 올바른 걷기 자세 배우기, 혈압·혈당 측정, 염도 쿠키를 이용한 미각테스트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북구보건소는 건강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건강한 마을 공동체를 구현하고 건강 취약지역의 건강증진을 위해 건강위원회, 건강동아리 등 주민기반 조직을 구성하고 주민역량강화교육을 통해 주민 자립형 건강마을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걷기 행사 또한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개최됐다.

북구보건소 김규만 건강관리과장은 “이번 걷기 행사를 통해 마을 주민들이 함께 걷고 함께 건강해지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마을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북구보건소가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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