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임창섭 기자 = 부산시가 오는 10일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위한 종합지원 대책을 마련,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부산지역 수능능력시험에는 모두 4만4875명이 응시, 이날 오전 8시40분부터 부산지역 70개소에서 시험이 진행된다.
시는 이날 관공서와 국영기업체, 금융기관, 각급 학교 등의 출근시간을 오전 10시까지 1시간 늦추고 시험전날부터 고사장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시험당일 입실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2시간동안 시내버스 133개 노선에 2511대, 마을버스 138개 노선에 571대 등을 투입, 운행시간 단축에 나선다.
수험생 등교시간인 오전 7시부터 오전 8시10분까지 버스전용차로 단속을 실시하지 않으며 기상악화나 수험생이 한꺼번에 몰릴 것에 대비, 도시철도 임시열차 5편(경전철·노포·신평·호포·대저)을 비상대기 시킨다.
모범운전자회 주축으로 시험당일 도시철도역 및 교차로 등 100개소에 무료수송 차량을 배치하고 장애인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수험생들과 긴급수송을 요청하는 수험생에 대해서는 소방본부 구급차와 순찰차 45대를 지원, 수송할 계획이다.
문의는 119 소방본부 종합상황실과 지역 소방서로 하면 된다.
시험시간대 차량경적금지, 대형공사장 및 도로공사장 등에 시험당일 공사중지 및 공사차량 통제 등 교통계도 봉사활동도 병행한다.
이날 허남식 부산시장은 시험당일 오전 7시20분 784명이 시험을 치르는 동구 수정5동 경남여자고등학교를 방문, 교통안내요원들과 수험생 학부모 시험감독원 등을 격려할 예정이다.
임창섭 NSP통신 기자, news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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