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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임창섭 기자 =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전국 최대의 격전지로 떠오는 부산 동구 재보선 투표율 크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26일 오후 3시현재 투표율은 28.5%로 유권자 8만6335명 가운데 2만4586명이 투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6.2 지방선거 동시간대 36.8%와 비교할 때 10%나 저조한 수치로 이같은 상황이 지속될 경우 총투표율은 40%대(6.2 지방선거 51.6%)에도 미치질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부산 동구 재보권 선거에는 한나라당 정영석, 민주당 이해성, 무소속 이정복 오경희 등 네 후보가 출마했다.
한편 부산 동구와 사하구 47개 투표소에서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선관위는 각 구군 선관위 소속 방송차량 16대를 동원하는 등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임창섭 NSP통신 기자, news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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