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DIP통신] 박광석 기자 = 창원시가 경남로봇산업 진흥재단에 위탁해 지난 7월부터 4개월간 진행한 ‘2011년 창원시 창업아이템 공모전’에 모두 30개의 작품이 출품돼 이중 12개팀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경남대학교 BitLED팀의 ‘롤링(Rolling) 시스템 옥외광고물’과 일반인 김봉석 씨의 ‘직구동식 무체인 자전거와 발전기를 이용한 무충전 자전거’가 공동 수상했다. 이밖에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 입선 6개 팀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경남대 BitLED팀은 내부 롤링 및 제어 장치에 의해 시간대별 광고를 할 수 있게 한 시스템으로 독창성, 시장수요 등 사업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봉석 씨는 체인을 없애고 페달 부분을 옮겨 뒷바퀴를 직접 구동할 수 있도록 고안한 구조와 디스크형 발전기를 응용한 대용량 발전기 자전거로 시장성 사업타당성 기술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작은 오는 11월 22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리는 ‘창원시 채용박람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일 국제 로봇콘텐츠쇼 개막식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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