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자랑스러운 사하구민상을 수상한 한경자 박미라 강종환 씨(사진 왼쪽부터)

[부산=DIP통신] 박광석 기자 = 부산 사하구청은 제22회 자랑스러운 사하구민상 수상자로 △효행선행부문 한경자(72.다대1동) △교육문화부문 박미라(42.괴정2동) △산업근로부문 강종환(58.장림2동) 씨등 3명을 선정, 지난 9일 사하중학교에서 열리는 구민체육대회에서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효행선행부문 수상자 한 씨는 서예 강사로 활동하면서 수강료 전액을 불우이웃돕기에 기부하고 있으며 윤흥신공 및 정운장군 향사봉행 지원 등으로 전통문화 계승에 앞장서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교육문화부문 박 씨는 봉사단체 부산희망나눔 사무국장을 맡아 지역주민 교육 강좌, 성인문해사업, 환경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평생교육의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봉사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산업근로부문 강 씨는 공장밀집지역인 장림동 일대 환경오염개선을 위해 악취탈취제 생산 및 살포, 공해방지주민협의회 활동 등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점으로 수상하게 됐다.

사하구민상은 해마다 구민들로부터 효행선행, 교육문화, 산업근로의 세 부문에 공적이 큰 사람을 추천받아 교수, 교사, 지역인사, 구의원, 공무원 등 11명으로 구성된 자랑스러운 구민상 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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