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DIP통신] 박광석 기자 = ‘경남! 책을 펴다’를 주제로 ‘제1회 경남 독서문화 축제’가 오는 14일부터 3일간 경남 창원용지문화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교육청 주최, 경남청소년자원봉사협의회 주관으로 열리며 다양한 독서관련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유명 시인들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첫 날은 오후 3시 개막식에 이어 신달자 작가 초청 북콘서트가 펼쳐진다.

공공도서관과 창원다문화어린이도서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40개 독서 체험활동 부스는 독서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행사기간에 운영해 독서의 즐거움을 더해 줄 것으로 보인다.

펼침의 날인 15일에는 흥겨운 댄스마당과엄마들이 들려주는 인형극, 인기연예인 김대희와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정호승 이창규 시인 초청 사인회, 정일근 교수 초청 강연회, 책을 주제로 하는 복화술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진다.

약속의 날인 16일에는 성지여고 풍물반의 ‘햇귀’ 공연을 시작으로 시인 안도현과 임신행 초청 사인회, 가족과 함께하는 독서퀴즈 한마당, 춤서리 공연단과 용마고 그룹사운드 ‘카오스’ 공연을 끝으로 3일간의 축제가 막을 내린다.

고영진 교육감은 “이번 축제는 학생들과 도민들에게 독서 동기를 부여하고 책을 가까이 하며 책을 읽는 문화를 확산 정착시켜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서관, 학교, 시민사회단체, 출판사, 작가 등이 함께 하는 이번 축제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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