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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DIP통신] 전용모 기자 = 치질과 변비 치료시 대장내시경검사가 꼭 필요하다.

간혹 치질이 있으면서 대장암이나 염증성 장질환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어 출혈이 심하여 빈혈이 있거나 검붉은색의 출혈이 있는 경우, 그리고 변비가 동반되는 경우에는 꼭 대장내시경검사를 같이 해봐야 한다.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예전에는 많지 않았던 대장암, 대장용종, 염증성 장질환(크론병, 궤양성 대장염)이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장암은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고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대장에 대장암이나 용종 등이 발생할 확률이 증가한다.

대장암은 대부분 대장용종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대장내시경 검사를 하여 용종이 있으면 용종절제술로 제거하면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어 대장내시경은 정기적으로 꼭 검사를 받아보아야 한다.

부산 수영로터리 상쾌한 병원 최정석 원장은 “환자들을 위하여 치질치료만 하는 것이 아니라 숨어있는 대장암이나 대장용종을 발견하여 치료도 같이 해 주고 내시경전문의가 위내시경과 대장내시경을 동시에 시행함으로써 환자들이 검사받을 때 번거로움과 불편함을 해소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및 도움말= 상쾌한병원 최정석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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