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DIP통신] 이상철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약업 박람회가 부산에서 개최된다.

부산시는 ‘제3회 팜엑스포(Pharm-EXPO)’가 11일부터 12일까지이틀간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대한약사회 약사공론(KPANEWS) 주최로 개최하는 팜엑스포는 전국의 약사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학술대회 및 약국경영 세미나 등을 진행한다.

지난 2009년 1회 행사를 시작으로 1․2회 행사를 서울에서 실시했다. 올해는 부산, 경남, 울산, 대구, 경북 약사회 주관으로 부산에서 개최됐다.

올해 행사에는 영남권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약사들을 비롯해 전국의 약사 및 관련 기업, 기관 등에서 2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벡스코 컨벤션홀 3층에서는 의약 관련 전문가 특강 및 논문 발표가 진행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영남권 약사들의 연수교육도 겸하고 있으며, 의약 관련 정보․지식 교류는 물론 관련 분야의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약국경영 세미나는 컨벤션홀 2층에서 진행되며 멀티비타민의 올바른 이해, 약국한약과 효모요법, 아로마팜테라피, 차세대 약국경영 방안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진다.

이밖에도 제약회사 등 70여개사에서 150개 부스를 설치해 약사들이 선정한 우수 의약품, 기능성 식품 및 영양보조식품, 혈압계·혈당계 등 의료제품, 약봉투․약포지 등 조제관련제품, 약국자동관리시스템 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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