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김도성 기자 = 대구시의회 김대현 의원(건설교통위원회, 서구)은 지난 6일부터 열리고 있는 대구시의회 제263회 정례회에 대구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원의 범위와 방법을 대폭 개선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구국제공항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을 대표발의 했다.
김대현 의원은 “지난 수년 간 대구국제공항 활성화정책을 집중 추진함에 따라 공항 이용객이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국내 4대 국제공항의 반열에 올라섰지만, 이러한 이용객 증가만큼 지역경제에 대한 기여는 높지 못했다” 며 “지역경제에 대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김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대구공항의 한정된 시설용량과 대구시의 열악한 재정여건을 고려해,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노선을 집중지원하고, 국제화물운송사업도 지원사업의 대상에 포함해, 지역 물류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토양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조례의 개정으로 협소한 대구공항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겠지만, 그 보다는 통합신공항이 조속하게 건설돼서, 다양한 국제노선을 마음껏 유치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도성 기자, kds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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