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DIP통신] 이상철 기자 = 동북아 최대 기계종합전시회인 ‘2011 부산국제기계대전’이 23개국 420여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벡스코 전시장 전홀(2만6508㎡)에서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부산시는 개막 등 주요행사 및 부대행사의 내실을 도모하고 국내외 많은 업체의 참가와 각종 지원을 통해 국내외 이미지를 강화시켜 세계적인 전시회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유럽, 북미 국가를 비롯해 부산시해외무역사무소, 중국의 옥환공작기계항업협회, 절강성기계공업협회와 아프리카 구매사절단, 벨기에대사관 등을 통해 방문예정인 2000여 명의 해외바이어와 국내외 바이어 및 관련업계 종사자 등 12만여 명의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가 동남권지역의 참가업체와 관계자들에게 세계 첨단 기계기술 소개 및 정보제공을 통하여 국내 기계 산업 발전의 모티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수출 확대 및 기술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국제공장자동화기기전 △국제기계기술전 △국제금형산업전 △국제용접공구산업전 △국제환경산업전 △국제부품·소재산업전 등 기계관련 6개 분야의 전시회가 동시 개최됨으로서 시너지 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는 부산시와 부산기계공업협동조합, 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이 주최하고 한국산업마케팅연구원이 주관하며 지식경제부, 중소기업청, 부산상공회의소, 한국기계연구원 등이 후원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2011 부산국제기계대전’을 통해 12억 달러 이상의 거래창출 효과와 900억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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