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부산콘텐츠마켓에서 드라마출연자들이 팬미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콘텐츠마켓사무국>

[부산=DIP통신] [임창섭 기자] = 다음달 12일부터 3일간 부산 백스코에서 열릴 아시아 최대의 방송 뉴미디어 콘텐츠 견본시장 ‘부산콘텐츠마켓2011’이 올해 7회째를 맞으면서 관람객들을 위해 한층 다양해진 행사들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세계 43개국에서 KBS미디어 MBC SBS콘텐츠허브 등 국내 방송3사를 비롯해 영국의 BBCWorldwide, 미국의 Venevision, 일본의 아사히 TV 등 세계 유수의 기업 등 504개 업체, 1천여명의 바이어가 참가할 예정이다.

사무국은 이번 행사에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방송 컨텐츠와 최신 장비들을 소개하는 한편 지난해보다 40%가량 늘어난 5천만달러의 계약을 성사시킨다는 계획이다.

올해 행사는 각국의 미디어 사업자들이 드라마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을 사고 파는 '방송견본시장'과 투자 상담을 위한 '비즈 매칭', '투자유치세미나' 등으로 구성된다.

방송영상 분야 전공자들을 위한 ‘BCM아카데미’, ‘KT SK LG 및 협력사들 신상품 소개의 장인 ‘BCM PLAZA’, 다큐멘터리 감독과의 만남 및 프로그램 제작발표회, 팬 사인회 등 행사도 다양하게 펼쳐친다.

기업에게 치중했던 지난해까지와는 달리 관람객을 위해 세계 유명 다큐멘터리를 상영하고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행사를 한층 더 다채롭게 구성했다는 것.

각국의 3DTV IPTV 모바일폰 등을 전시, 세계 스마트미디어 콘텐츠 시장의 흐름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에앞서 사무국은 지난 21일 탈렌트 조현재와 남규리를 올해 부산 콘텐츠마켓 홍보대사로 위촉하면서 70명의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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