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DIP통신] 김정태 기자 = 종합생활가전업체 리홈은 노춘호 현 부산방직 대표이사를 리홈의 총괄사장으로 내정했다.

노 사장은 리홈의 총괄사장및 부산방직 대표이사를 겸직하면서 양사의 경영을 맡게 된다. 노사장은 올해 3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리홈의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1977년 삼성공채 출신으로 제일합섬에서 관리본부장 등을 역임한 노춘호 사장은 다년간의 경험을 축적해 온 전문경영인으로, 2007년 부산방직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돼 부산방직을 이끌어왔다.

노 사장은 직물산업의 글로벌화를 목표로 해 국내시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확대및 경쟁력 제고에 주력했고 미국, EU, 일본, 중국, 동남아 등에서의 글로벌 소싱과 판매에 집중해 성과를 이뤘다.

리홈 측은 노춘호 사장이 이러한 부산방직의 경영 경험을 바탕으로 리홈이 목표로 하고 있는 글로벌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춘호 사장은 공식 취임에 앞서 “자기 자신이 자랑스러운 회사, 자신의 일이 자랑스러운 회사, 자사 제품이 자랑스러운 회사 등 ‘프라이드(Pride)’의 가치를 창조하는 회사를 만들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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