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김성한 부산롯데호텔 신임 대표이사가 새해 목표로 “아시아 톱3 호텔 성취”를 들었다.
부산롯데호텔은 4일 오후 4시 호텔 3층 아트홀에서 대표이사 이·취임식 및 시무식을 열었다.
3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 간 새해 인사로 행사를 연 부산롯데호텔은 이어서 2016년 시무 및 송용덕 전임 대표이사 이임을 기념하는 영상물을 시청하고, 전·신임 대표이사로부터 이임사 및 취임사를 청해 들었다.
지난 2012년부터 주식회사 부산롯데호텔과 주식회사 호텔롯데 대표이사직을 겸임해 온 송용덕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행사를 끝으로 4년여의 부산롯데호텔 대표이사 임기를 맺고 호텔롯데에 집중하게 됐다.
송 사장은 이날 이임사를 통해 감사를 표하는 한편, “롯데호텔이 지역과 국가를 초월해 하나의 브랜드로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만큼 각 체인 호텔의 역량 강화가 절실하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성한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노사 화합 ▲차별화를 통한 중국 시장 선점 ▲창조성 개발을 통한 업계 선도 ▲상품 및 서비스 혁신 ▲안전 경영 등의 다섯 가지에 힘써, “아시아 톱(Top)3 호텔 성취에 일조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롯데호텔은 1월 중 서울 명동에 2개의 신규 체인 호텔을 여는 등, 2020년까지 국내외 50개 호텔 및 1만7000개 객실 운영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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