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 제공)

(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병신년 새해에는 중소기업과 지원기관 간 소통이 더욱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은 ‘2016년도 중소기업 정책 사용 방법 및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설명회는 오는 1월 6일 부산을 시작으로 1월말까지 총 27회의 찾아가는 맞춤형 시책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부산시·울산시 구군별·업종별 단체 및 협회 등과 공동으로 중소기업 정책 사용방법을 정책고객인 중소기업들이 모인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설명회’를 중심으로 운영한다.

과거 강의 위주의 시책설명회가 아닌 자금 인력 R&D 수출 등 분야별로 중소기업 정책내용과 정책 사용방법을 소개하고, 질의·답변 등 쌍방향 소통의 시간을 갖게 된다.

또한 기업마다 원하는 정책이 다르므로 중기청을 비롯한 중소기업 지원기관 실무자가 참석 기업을 대상으로 건별 상담회를 병행해 실질적 도움을 줄 예정이다.

김진형 청장 부울중기청장은 “부산·울산 지역의 정책활용도는 6%로 수도권에 비해 매우 낮은 현실”이라며 “중기청은 중소기업을 위해 존재하는 만큼 어려울수록 정부정책에 관심 갖고 많이 활용해 주시기를 당부 드리며, 중기청도 정부 문턱을 낮추고 보다 알기 쉽고 유용한 정책으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부산광역권 설명회는 6일 오후 2시 부울중기청 3층 대강당에서 열리며 부울중기청,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등 기관이 참석해 중소기업 시책설명 및 중소기업 애로상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석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인은 누구나 참석가능하며,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중소기업인을 위해 e-book으로 제작된 지원시책자료를 중기청 홈페이지 및 ‘기업마당’ 사이트 등 온라인상에도 게시한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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