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의 모습. (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내년도 예산으로 9272억원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BPA는 올해 4732억원보다 96% 증가한 9272억원의 예산안을 지난 18일 열린 BPA 항만위원회에 상정해 심의·의결을 거쳤다.

주요 사업별로는 신항 및 북항 건설사업비 1682억원, 북항재개발 사업비 723억원, 환적화물 유치 인센티브 179억원, 북항 통합법인 투자금 200억원 등이며, 항만안전 관리 및 시설유지에도 올해 대비 23.6% 126억원 증가한 659억원이 편성됐다.

특히 장기 차입금 5350억원을 조달해 사업비로 편성하고 내년에 만기도래하는 고금리 차입금 3900억원을 상환함으로써 원활한 사업추진 및 재무건전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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