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윤민영 기자 = 롯데호텔부산은 오는 2016년 2월 29일까지 롯데호텔 홍보모델 비(정지훈)의 사진이 들어간 기념품을 증정하는 ‘스타 패키지’를 내놓고 ‘팬심’을 공략한다.
이 패키지는 디럭스 객실 1박과 함께 조식 뷔페 2인 이용 혜택을 주고 비의 사진을 넣은 장우산 1개와 보조 배터리 1개를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패키지로 가격은 주중 기준 25만원(봉사료 및 세금 불포함)부터다.
특히 장우산 및 보조 배터리에 쓰인 사진은 비가 호텔의 모델로 위촉된 이후 롯데호텔서울에서 촬영된 것으로 사진과 사진이 들어간 기념품 모두 시중에서는 구할 수 없다. 그만큼 희소성이 있어 팬들에게 소장 가치가 있다는 게 호텔의 설명.
앞서 롯데호텔부산은 이미 2012년부터 김수현, 이민호, 빅뱅 등 국내외 인기 연예인을 활용한 ‘스타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쳐 왔다.
호텔은 특히 일본과 중국에서 인기 있는 한류 스타들을 모델로 기용하고,한 모델과 1년에 두 차례씩 팬미팅을 진행해 국외 팬들의 방한을 성공적으로 유도했다.
정기성 롯데호텔부산 연회판촉 담당매니저는 “한 번 팬미팅을 열 때마다 적게는 200여개부터 많게는 1800여개의 객실이 쓰이는데 전체 방문객 중 단 40%만이 롯데호텔부산에서 머문다”며 “과반수가 부산 전역의 타 호텔로 흩어지는 만큼 롯데호텔부산이 주도하는 스타 마케팅이 부산 관광업계 전체에 상당한 파급 효과를 미친다고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yoong_j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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