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된 김수암 부경대 자원생물학과 교수. (부경대 제공)

(부산=NSP통신) 윤민영 기자 = 김수암 부경대 자원생물학과 교수가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국가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과학기술인 모임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박성현)은 최근 서울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정기 총회를 통해 김수암 교수를 농수산학부 정회원으로 선출했다.

‘수산해양학’이 전공인 김 교수는 지난 20여 년 동안 기후변화가 수산생물자원과 해양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와 국제협력을 통해 이 분야 학문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매년 회원심사위원회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학문적 우수성을 인정받는 석학들을 정회원으로 선발한다.

회원들은 과학기술 관련 학술, 국제교류 등의 사업에 참여하거나 제안 및 자문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김 교수는 한국해양연구원 극지연구센터장, 남극 세종과학기지 대장, 북태평양과학기구(PICES)와 전지구 해양생태계 역학 프로그램(GLOBEC)의 기후변화와 환경수용력 프로그램 공동의장, 북태평양소하성어류위원회 의장, 국제해양개발위원회(ICES)와 PICES의 해양생태계의 기후변화영향 프로그램 공동의장 등을 역임했다.

부경대에는 김수암 교수를 비롯해 김선봉(식품공학과), 김성구(생물공학과), 장창익(해양생산관리학과), 김세권(과학기술융합전문대학원), 김동수(해양바이오신소재학과) 교수 등 정회원 6명과 최진호(식품영양학과), 조규대(해양학과), 장동석(식품공학과), 김인배(양식학과), 장선덕(해양학과), 전세규(수산생명의학과) 교수 등 종신회원 6명 등 모두 12명의 교수들이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yoong_j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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