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부산경찰청 대강당에서 강연을 진행하고 있는 강민구 부산지법원장. (부산지방경찰청 제공)

(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공직사회의 IT혁신가로 불리는 강민구 부산지법원장이 경찰관을 대상으로 IT가 가져온 변화의 환경 속에서 공무원으로서 갖춰야 할 자세에 대해 조언했다.

부산지방경찰청(청장 권기선)은 26일 오전 청내 대강당에서 강민구 부산지방법원장을 초청해 경찰관 350여명을 대상으로 모바일·SNS의 파도위에서의 생존 전략에 대해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혁신의 길목에 선 우리의 자세’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연에서 강 법원장은 IT가 가져온 생활과 사회환경의 변화를 설명하고,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IT환경 속에서 공무원이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창의성과 혁신으로 IT와 결합해 목숨을 걸 정도로 열심히 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터넷과 법적 규제, 개인정보보호 등에 관한 논점 등에 대해 사례 위주로 강연을 진행했다.

한편 강 법원장은 24회 사법시험에 합격, 서울중앙지법 판사, 대구지법 부장판사, 창원지법원장을 거쳐 지난 2월부터 부산지방법원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함께하는 법정’, ‘손해배상소송실무’, ‘인터넷, 그 길을 묻다’ 등이 있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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