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배리어프리 영화·영상 제작과 보급해 앞장서 온 배리어프리영상포럼이 올 가을 첫 배리어프리 영화나들이에 나선다.

배리어프리영상포럼(대표 안필자)는 오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부산시민공원 일원에서 배리어프리 영화 야회 상영회 ‘씨네 파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배리어프리(Barrier-free)란 장애인이나 노약자드르이 삶에 장애가 되는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무는 것을 의미, ‘장벽없는 영화’라는 뜻의 배리어프리 영화는 시작장애인을 위한 음성·화면 해설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을 넣어 제작된 영화를 뜻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영화 상영과 더불어 영화음악을 들을 수 있는 음악공연 및 청소년 수화군무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배리어프리영상포럼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청각장애인의 문화향유권을 보장하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장애인의 사회 참여 등을 자연스럽게 유도해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통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가 열리는 부산시민공원은 장애인, 노약자, 어린이들이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공원 내 시설물 전반에 장애·장벽을 없앤 배리어프리 공원으로 이번 행사의 의미와도 상통하는 ‘장벽 없는 공원’이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