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윤민영 기자 = 부산 수영구(구청장 박현욱)는 전통공연, 재즈공연, 영화상영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해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날’을 오는 28일 운영한다.

이날 오후 4시에는 수영사적공원 놀이마당에서 대중가요를 국악 관현악으로 새롭게 편곡해 들려주는 ‘문화와 함께 희희낙락 콘서트’가 개최되는데, 우리 귀에 익숙한 ‘댄싱퀸’, ‘맘마미아’ 등의 영화음악과 ‘부산갈매기’, ’돌아와요 부산항에’ 등 대중가요가 사물놀이와 만나 신나는 협연 선율을 만끽할 수 있다.

오후 7시에는 남천동 호안도로 조깅코스에서 강윤미 재즈밴드의 ‘해설이 있는 재즈 톡톡 콘서트가 개최되는데 ‘제주도 푸른밤, 가시나무 등 가을밤과 잘 어울리는 재즈음악을 선물한다.

또한 오후 6시 40분에는 수영구청 구민홀에서 영화 ‘비긴어게인’이, 8시에는 광안리해수욕장 민락동방향 끝자락에 있는 영상인트렉티브에서 영화 ‘7번째 아들’이 무료로 상영된다.

수영구 관계자는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날에는 주민들의 알찬 문화외식을 위해 마을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 “문화공연은 어디서나 언제나 편하고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주민인식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yoong_jn@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