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 여성자원봉사회 회원들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명절음식을 만들고 있다. (연제구 제공)

(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부산 연제구 여성자원봉사회(회장 정희선)는 추석을 맞아 지난 24일 장애인,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240세대에 추석 명절음식을 전달했다.

회원 70명이 함께 참여한 이번 행사는 송편, 생선, 부침 등 명절음식을 직접 만들어 이웃의 정을 나눴다.

연제구 여성자원봉사회는 매년 설과 추석마다 ‘명절음식 만들어 드리기’, ‘독거노인 밑반찬 만들어 드리기’, 무료급식 자원봉사, 결혼이주여성 고향 방문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희선 여성자원봉사회장은 “명절에 찾아오는 가족 하나 없이 외롭게 보내시는 홀로 어르신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며 “우리가 준비한 음식을 드시고 조금이나마 따뜻한 이웃 사랑을 느꼈으면 한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주위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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