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제24회 부산자갈치축제가 오는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자갈치시장 일원과 용두산공원 및 광복로에서 ‘용궁 가는 길’을 주제로 펼쳐진다.

이번 제24회 부산자갈치축제에서는 축제를 찾는 관람객들을 위해 여러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

차별화된 공연과 자갈치시장의 역사적인 컨텐츠, 축제 속 작은 축제를 경험할 수 있는 볼거리들이 4일 동안 자갈치축제가 열리는 중구 일대를 가득 메운다.

3박4일의 축제 기간 동안 단순히 행사만을 보는 것이 아닌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8일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용신제 후, 3시부터는 용두산공원에서 자갈치시장까지 용궁사절단으로 거리페리이드에 부산자갈치축제 홈페이지에 신청을 통해 참여 할 수 있다.

9일 오후 2시에 시작하는 회 요리 경연대회는 참가자들에게 돔 1마리를 지급, 생선회를 작품으로 만드는 대회이다.

생선회의 신선도와 다양한 데코레이션을 심사하는 이번 대회는 관람객들에게 즉석에서 요리하는 모습을 보여줘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심사가 끝난 후에는 작품들을 즉석 경매를 통해 싱싱함을 관람객들에게 전달한다.

일반인, 학생, 학원생이 참가 가능하며 대회를 통해 총 8팀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간다.

제24회 부산자갈치축제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 가능하며, 회요리 칼, 도마, 접시, 장식물 등의 준비물은 참가자가 직접 준비해야 한다.

장어·문어 이어달리기는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진행하는 경기로 이어달리기를 할 때 장어나 문어를 손에 꼭 쥔 채로 다음 상대에게 전달하면 된다.

개인과 단체(5명이 1팀) 단위로도 접수 가능하며 외국인 부문도 따로 마련돼 있다.

토너먼트 형식으로 대결하는 장어·문어 이어달리기는 2등까지 수상자에게 상금도 마련돼 있다.

10일 오후 4시 진행되는 장어·문어 이어 달리기의 신청은 자갈치축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마지막 날인 11일, 청소년들이 펼치는 아이돌 보컬, 댄스 경연대회는 자갈치축제만의 경연대회로 확대돼 축제의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이 펼치는 노래와 춤의 세계에 빠져보고 싶다면 11일 오후 4시 본무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하고 싶은 청소년들은 자갈치축제 홈페이지에서 신청 접수 중이며, 1등부터 3등까지 수상자에게는 시상금과 함께 상장이 수여된다.

여는 마당, 오이소 마당, 보이소 마당, 사이소 마당 총 4개의 마당으로 구성된 제24회 부산자갈치축제는 진정한 시장 상인 참여를 통한 컬쳐노믹스 실현과 함께 품격 있는 공연, 특색 있는 컨텐츠를 운영한다.

9일부터 11일까지 오후 2시 30분, 3시 30분, 4시 30분마다 15분씩 펼쳐지는 그땐 그랬지 재현극, 이미테이션 가수쇼, 어로요 공연, 자갈치 가요제 등 축제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보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참여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관람객들을 만족 시킬 예정이다.

제24회 부산자갈치축제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자세한 일정은 제24회 부산자갈치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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