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5억 1번째 승객인 이영규 씨(사진 왼쪽)와 박철환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장이 부산역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레일 제공)

(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박철환)는 KTX 이용객이 5억명을 돌파함에 따라 24, 25일 2일간 부산역, 울산역 등 본부 관내 주요역에서 고객감사 이벤트를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KTX이용객 5억명 돌파 당일인 지난 24일에는 경부선의 시종착역인 부산역에서 하차한 KTX 5억 1번째 승객에게 KTX 특실10회 무료이용권을 증정하는 행운이벤트를 시행하고, 이 날 부산역을 찾은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 날 5억 1번째 고객으로 선정된 이영규 씨는 “KTX이용 5억 1번째 고객으로 선정돼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KTX 개통 초기부터 꾸준히 이용해왔는데 오늘 이런 행운까지 얻게 돼 정말 기쁘고, 앞으로도 KTX가 국민과 함께 성장해가길 기원한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25일에는 KTX 5억명 돌파의 분위기를 이어가며, 관내 주요역에서 고객감사 이벤트를 개최한다.

부산역에서는 추석명절 열차를 이용해 고향을 찾는 고객에게 감사인사를 시행하고, 대형룰렛을 활용한 ‘룰렛을 돌려라’ 경품행사와 난타, 진도북춤, 기타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KTX 울산역에서는 국민행복실천단 회원들과 함께 승객들이 열차를 기다리는 동안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체험행사를 실시하고, 고객감사인사와 전통차 나누기 행사가 진행된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KTX 5억명 돌파 기념 이벤트 기간 및 추석연휴 기간 중 고객 편의를 위해 관내 모든 역에서 고객 짐 들어주기, 교통약자 안내서비스를 실시하며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철환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장은 “KTX 5억명 돌파라는 값진 선물을 안겨주신 고객님께 감사드린다”며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해 KTX와 함께하는 행복한 여행을 지원함으로써 고객님들의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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