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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한국공항공사는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맞아 이용객 급증으로 주차장에 큰 혼잡이 예상된다며 김해공항 방문시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항 관계자는 “김해공항 주차장이 현재 매우 혼잡한 상황으로 경전철과 시내외 버스 등 공항에 접근할 수 있는 대중교통 노선이 충분히 확보된 만큼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공항 구내도로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주차구역 외 불법 주정차는 지자체와 합동으로 강력히 단속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해공항을 관리,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본부장 박순천)는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오는 11월까지 51억원을 투입해 현재 주차빌딩을 2단 3층에서 3단 4층으로 증축하는 공사를 시행한다.

이번 공사로 약 283면의 주차공간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며, 곧이어 내년에는 국내선 주차장 지역에 약 300억원을 투입해 약 1500대 규모의 수용이 가능한 주차빌딩 신축을 추진 중이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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