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위대 창설 제40주년 기념식’에서 유공자 시상이 끝난 후 황재관 북구청장(사진 가운데)를 비롯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북구 제공)

(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부산 북구(구청장 황재관)에서는 지난 40년 동안 국가재난 관리에 크게 기여해 온 해온 민방위대의 노고를 격려하고 중년기에 접어든 민방위대의 역할 재정립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민방위대 창설 제4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8일 오전 10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기념식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시상, 민방위대원 신조 낭독, 민방위의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부대행사로 안보특강이 마련됐다.

유공자 시상에서는 북구여성민방위자원봉사대와 해병전우회 북구지회의 조기현 고문이 각각 단체상, 개인 부문에서 부산시장시장을 수상했으며, 이필애 구포1동 8통대장 등 13명이 구청장 표창을 받았다.

또 마현순 북구 안전총괄과 주무관이 국민안전처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진 안보특강은 보훈청 나라사랑 강사인 구자웅 씨가 맡아 ‘이순신과 대한민국’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황재관 북구청장은 “민방위대는 안보위기 뿐 아니라 각종 재해·재난으로부터 이웃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데 앞장 서 왔다”며 “창설 40주년을 계기로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위상과 역할을 정립하기 위해 합심 노력하자”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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