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박철환)는 추석 명절에 역귀성하는 국민들의 철도 이용 편의를 위해 KTX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지난 16일부터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석 역귀성 KTX 특별상품은 3종류로, 이용구간에 관계없이 2명 묶음으로 일반실 6만원, 특실 8만원의 정액가로 판매하는 ‘둘이서 상품’과 낱장 단위로 판매하는 ‘40% 할인 상품’, ‘20% 할인 상품’이다.

‘둘이서 상품’은 서울~부산 구간의 어른 기준으로 정상가 보다 최대 50% 이상 저렴하다.

낱장 단위로 판매되는 40%, 20% 할인상품도 서울∼부산의 일반실 어른 기준으로 각각 2만3920원, 1만1960원이 저렴하다.

▲서울∼부산 어른 1명 특실 8만3700원, 2명 16만7400원 → 8만원(↓52.2%) ▲(서울∼부산) 어른 1명 일반실 5만9800원, 2명 11만9600원 → 6만원(↓49.8%)이다.

단, 역귀성 KTX 특별상품은 어린이, 장애인 등 다른 할인과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역귀성 특별상품은 명절기간 중 잔여석이 많이 남아 있는 26일 상행과 28일, 29일 하행 KTX 155개 열차가 대상이다.

노선별로 경부선 82개, 동해·경전선 22개, 호남·전라선 51개 열차가 운영된다.

코레일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열차 출발 20분전(코레일톡 5분전)까지 결제와 함께 승차권을 발권받아야 한다.

역창구에서는 역귀성 특별상품을 판매하지 않으나, 홈페이지와 코레일톡의 ‘선물하기’ 기능을 이용하는 경우, 역창구에서 발권 받을 수 있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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