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사 제공)

(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삼광사 주지 무원스님은 16일 오후2시 한가위 추석을 맞아 이웃들에게 ‘자비의 쌀’을 전달했다.

대한불교 천태종 삼광사가 주최하고 나눔광장에서 주관, 삼광사 신도회와 힐링광장이 후원하는 이 행사는 초읍동 주민센터에서 독거노인들에게 10kg 20개, 부산진구 장애인협회에서 장애인단체에 3kg 70개, 저소득아동(진구 전포아동센터,동구아동센터) 10kg 20개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최주덕 신도 부회장, 권길용 총무위원, 정일태 교무위원, 자비희사 28품회 회원들이 동참했다.

최주덕 신도 부회장은 “명절을 맞이해 더욱 외로워지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사회가 나눔으로 행복해지는 사람들로 넘쳐나기를 기원해본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할 곳은 끼니 걱정으로 하루하루를 버티는 불우가정의 아동들과 노인, 사회활동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 단체로 점점 싸늘해져 가는 가을에 따뜻한 인정의 불빛이 되고자 진행됐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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