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 제공)

(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 금정구(구청장 원정희)는 1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드림스타트 초등학생 16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멘토링 ‘드림하이’를 진행했다.

‘드림하이’는 아동의 장래희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전문직종의 진로멘토를 섭외하여 월별 집단 멘토링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 ‘제과제빵사’를 시작으로 4월 ‘경찰관’, 5월 ‘바리스타’, 7월 ‘법관’에 이어 지난 8월에는 ‘항공 승무원’과 ‘소방관’을 주제로 직업체험을 한 바 있다.

이번 7회차 멘토링 직업은 ‘야구선수’로, 부산을 대표하는 ‘롯데 자이언츠’ 소속 야구선수(투수 조쉬 린드블럼)가 직접 진로멘토가 돼 드림스타트 아동들과 기념촬영, 사인회, 대화의 시간 등을 마련했다.

특히 관내 업체 ‘한솥도시락 부산대점’의 도시락 후원이 더해져 아동들은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며 당일 열린 롯데와 삼성의 경기를 단체로 관람했다.

(금정구 제공)

이 날 야구선수 진로체험에 참여한 한 아동은 “TV에서만 보던 야구선수 아저씨를 만나니 연예인을 본 것처럼 신기했고 직접 야구장에 와보니 경기가 더욱 실감났어요. 어렸을 때부터 열심히 훈련해온 선수 아저씨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는데 저도 제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라며 소감을 전했다.

금정구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드림하이’ 진로 멘토링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직업군에서 아동들에게 꿈을 키워줄 멘토를 찾도록 노력할 것이며 지역 내 연계 가능한 멘토 발굴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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