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술, 우리 문화지킴이 ‘막걸리 소믈리에’ 과정을 인기리에 운영한 해운대구 반여4동 삼어행복마을 추진위원회. (해운대구 제공)

(부산=NSP통신) 윤민영 기자 = 부산 해운대구 반여4동 삼어행복마을 추진위원회(위원장 박선숙)는 8월 한 달 간 ‘우리 술, 우리 문화지킴이-막걸리 소믈리에’ 과정을 인기리에 운영했다.

삼어행복마을센터 2층에서 열린 이번 강좌에 20여 명이 주민이 참여해 전통주와 명절 제주를 직접 빚었다.

수료생 전원은 막걸리 소믈리에 상온협회에서 인증하는 3급 자격증을 받았다.

박선숙 위원장은 소믈리에 과정을 통해 빚은 전통주를 마을 행사에 제공, 우리 전통주와 우리 문화를 알렸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잘 몰랐던 우리 전통주를 배우고 보니 우리 문화를 사랑하는 마음도 생기는 것 같다”며 “막걸리 외에도 다양한 전통주를 배우는 프로그램을 운영해달라”고 요구했다.

강좌를 이끈 최경희 씨는 막걸리소믈리에 ‘상온’ 수석 강사로 20년 이상의 전통요리 연구 노하우를 바탕으로 건강한 전통주 만들기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강좌에서 전통주에 대한 전문적인 설명뿐만 아니라 현대인의 입맛을 고려한 퓨전 전통주 만들기 방법도 지도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yoong_j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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