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 사상경찰서(서장 조성환)는 대장균군에 오염됐거나 세균수가 초과된 더치커피를 제조해 판매한 업자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액상커피 규격은 ‘세균수 1ml당 100이하, 대장균군 : 음성’임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대장균군에 오염된 제품을 제조해 판매했을뿐만 아니라 세균수가 무려 1ml당 6만8000인 제품을 취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적합 판정받은 더치커피 대부분은 인터넷과 택배를 통해 전국적으로 판매 돼, 다수의 소비자들이 위험성을 미처 인식하지 못하고 섭취하게 될 우려가 있었다.
경찰은 “더치커피 소비가 많은 무더운 여름철에는 특히 제조에 대해 관리를 철저히 해야 될 필요가 있어 보인다”며 이 사건과 같이 액상커피 규격에 맞지 않은 더치커피를 인터넷을 통해 만연히 판매되고 있을 개연성이 있어 수사 확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세균수 초과 및 대장균군 오염 제품
▲ 부산 강서구 소재 M커피 ‘OO더치’ (A00씨, 41세)
◆ 세균수 초과 제품
▲ 부산 금정구 소재 B커피의 ‘OO더치커피’ (B00씨, 31세)
▲ 부산 동래구 소재 R커피 ‘OOOOOOO더치커피’ (C00씨, 43세)
▲ 부산 연제구 소재 S커피의 ‘OOOOOO 수프리모’ (D00씨, 42세)
▲ 부산 부산진구 소재 C커피 ‘OOO OOO 더치커피’ (E00씨,47세)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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