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 금정구(구청장 원정희)는 예기치 못한 범죄와 재난, 재해에 관한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생활 속 안전수칙을 익히기 위한 ‘재난안전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19일 금정구에 따르면 이번 체험교실은 오는 8월말부터 12월까지 금정구청 내 CCTV 통합관제센터와 생활안전체험관에서 진행되며 아동, 학생, 일반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CCTV 통합관제센터 소개를 시작으로 CCTV의 각종 기능을 배우며 조작 체험을 하고 재난 발생 시 유형별 대피 요령에 관한 동영상을 시청한다.

생활안전체험관에서는 화재진압 요령, 화생방 대처법, 완강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훈련 등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한편 부산에서 최초로 구축된 금정구 CCTV 통합관제센터는 2011년 준공해 CCTV 400여대가 범죄 사각지대를 365일 24시간 감시하고 있다.

생활안전체험관도 같은 해 개관해 ▲심폐소생술 체험장 ▲완강기 체험장 ▲화생방 체험장 ▲화재진압 체험장 등 4개의 체험장을 갖추고 있다.

금정구 관계자는 “재난안전 체험 교실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깨닫고 위험 발생시 대처 능력을 키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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