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부산지방경찰청(청장 권기선) 고속도로순찰대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해 해수욕장 등 피서지 부근 주요 톨게이트와 나들목 입구에서 음주운전을 집중단속한다.
고속도로 음주운전 단속은 휴가철 유원지·해수욕장을 출입하는 차량이 많은 서부산, 북부산, 해운대, 일광, 장안, 통도사, 밀양 등 주요 톨게이트에서 주·야간 일일 34명을 투입해 나들목 출입구부터 집중단속 할 방침이다.
김일수 고속도로순찰대 경위는 “나들목 출입구부터 단속시 하이패스 이용 차량까지 단속을 할 수 있어 음주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여름휴가철에는 가족 또는 친구 등 가까운 사람과 동행을 하고 어린 아이를 동반한 피석객이 많아 자칫 음주운전으로 인한 역주행, 과속 등 사고 발생시 대형 교통 사고 위험이 높을 뿐더러 최근 방학을 맞이한 대학생, 여성운전자들의 음주운전 단속 사례가 잇따라 8월 말까지 집중 단속 할 예정이다.
한편 고속도로순찰대는 지난해 1월 1일부터 7월 30일까지 165건의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89건으로 메르스와 관련해 동기간 대비 46%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올해 실시한 음주운전 단속 89건 중 음주사고는 38건이며 단순음주가 51건이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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