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노후버스를 새차인 것처럼 속여 초중고등학교 수학여행에 운행한 혐의로 25개 업체를 적발하고 A(60) 씨 등 4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0년부터 4년동안 부산시내 100곳의 일선 학교 수학여행에 출고 5년이 넘은 노후 버스를 5년 이내 차량인 것처럼 속여 300차례 운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계약 입찰시 학교 측이 자동차 등록증 원본을 잘 확인하지 않는 점을 노리고 차량등록증의 연식과 등록일자 등을 위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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