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 이하 부울중기청)은 중소기업의 기술개발(R&D)사업 수행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R&D 사업비 효율적 관리 및 회계 실무’ 등에 대한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22일 부울중기청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R&D 입문부터 성공까지’ 프로그램의 3단계인 ‘성공’ 추진 사항으로 오는 24일 부울중기청에서 실시하며, 과제 수행 후 작성해야 하는 최종보고서의 준비요령까지 추가로 마련해 수행 용이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R&D 입문부터 성공까지’ 프로그램은 2015년 부산·울산지역 중소기업의 R&D종합 수행역량 강화도모를 위해 ‘입문’, ‘선정’, ‘성공’, ‘재도전’ 등 4단계 구분해 단계별 맞춤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 대상은 부산울산지역 ‘2015년도 저변확대’ 사업 중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및 ‘제품·공정개선 기술개발사업’ 1차 선정 기업이며, 2차 및 3차 선정 대상 기업은 선정이 완료 된 후인 오는 10월 이후 실시할 예정이다.

부울중기청에 따르면, 저변확대 사업 참여 기업의 경우 R&D 사업비 효율적 관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는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들이 정부 R&D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데 큰 걸림돌이 되어 왔다.

이에 부울중기청은 이번 교육의 목적을 사업비 집행시의 애로사항을 중점적으로 해결해 중소기업의 R&D 수행 성공률을 높이는데 두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저변확대 1차 선정 대상 기업이 아니라도 중소기업 R&D사업에 관심있는 기업은 자유롭게 참석가능하며, 별도의 교육비용은 없다.

권순훈 부울중기청 제품성능기술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부산·울산지역 중소기업들의 정부 기술개발사업 수행에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