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부산 덕양공원 지하에 공영주차장이 조성돼 인근 주택밀집지역의 골짓거리였던 주차난이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부산 사상구(구청장 송숙희)는 오는 23일 오후 3시 덕포2동 덕포백양공원에서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덕포백양공원 주차장·공원 건설공사’ 준공식을 진행한다.
사상구에 따르면, 그동안 백양공원 일대 주택가에서는 공원 방문객 및 주민들을 위한 충분한 주차시설이 마련돼 있지 않아 극심한 주차난을 겪어왔다.
이에 사상구는 지난해 3월 13일 착공식을 열고 공사에 들어가 착공 1년 4개월만에 완공했으며, 사업비는 25억원(시비 12억5000만원, 구비 12억5000만원)이 들어갔다.
공원 지하의 공영주차장은 면적 1718㎡에 지하 2층 구조, 50면 규모로 조성됐으며 민간에 위탁 운영된다.
공원 지상에 있던 어린이놀이터와 체육시설, 공중화장실은 리모델링하거나 새로 설치했다. 인근 덕암경로당도 최근 리모델링을 마쳤다..
송숙희 사상구청장은 “공영주차장 완공으로 백양공원 일대 주택가의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환경 친화적인 휴식공간으로 거듭난 공원도 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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