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2일 실시했던 구정체험프로그램 일정 중 참가한 학생들이 독도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부산진구 제공)

(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부산진구(구청장 하계열)는 초등학생 방학기간을 맞아 오는 30일 오전9시 부산진구청에서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구정 및 현장체험프로그램인 ‘구청아 노~올자!’를 운영한다.

이번 구정체험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부산진구 역사를 소개하고 구청에서 하는 일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우선 학생들은 부산진구청 대회의실에서 구청에서 하는 일과 도로명주소 사용에 관한 설명을 듣고 이어 온실가스 1인 1통 줄이기 동영상을 시청하게 된다.

또한 부산진구 CCTV통합관제센터 견학과 부산진구 청소년예술학교 시설 관람, 부산진구의회 본회의장 체험이 진행되며, 부산진구 건강증진센터에서 손 씻기, 바른 걸음, 심폐소생술 등 건강증진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이 마련된다.

끝으로 구청 본관 1층에 설치돼 있는 대형 독도 사진 앞에서 독도에 관한 설명을 듣는다.

구정체험을 마친 참가자들은 구청 버스로 이동해 개금동 소재 재활용사업소를 방문, 재활용품 처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양정동 화지공원에서 천연기념물 제168호인 배롱나무와 삼광사 사찰을 견학하는 일정도 예정돼 있다.

정경내 부산진구청 문화관광체육과 계장은 “평소에는 학업 때문에 체험의 기회가 많이 없는 학생들이 방학기간 중에 이런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구정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었다”며 “구청 뿐 아니라 재활용센터나 관내 천연기념물 견학을 하면서 우리지역과 사회를 사랑하는 마음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청에서 운영하는 방학 중 프로그램은 오는 8월 6일과 13일에도 실시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